아무꺼나 막써

TOTAL ARTICLE : 46, TOTAL PAGE : 1 / 3
구분 일반 | 주절주절 | 관심사 | 니기미 | 웃기네 | 음악 |
주절주절 : dilemma
 samchi  | 2010·10·26 13:36 | HIT : 4,781 | VOTE : 977
딜레마(dilemma)라는 뜻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di(두번)와 lemma(제안 ·명제)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양단논법 정도로 할 수 있겠네요.


딜레마에 대한 유명한 일화는 대학시절 철학시간에 배운적이 있었습니다.



소피스트(sophist)는  기원전 5세기에서 4세기에 걸쳐서 그리스 시대에 존재했던 변호사(변론술의 달인?)들의 지칭이며, 소크라테스를 죽음으로 몰고 가기도 했었지요.



오늘은 딜레마에 대한 일화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당시 유명한 변호사에게 어느날 처음보는 사람 한명이 찾아와 자신의 제자가 되겠다고 합니다.

제자가 되겠다고 한 사람은 돈이 없어서, 수업료의 반만 지불하고, 나머지 반은 훌륭한 변호사가 되어서

나머지 수업료의 반을 지불하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래서 두사람은 스승과 제자가 되기로 계약을 하였는데,

이때, 계약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자는 자신이 훗날 훌륭한 변호사가 되어서 돈을 벌면, 미납한 수업료를 지불한다."



그래서 스승은 변호에 필요한, 변론술을 가르키게 되고,,  변론을 다 배운 제자는 스승을 떠나갑니다.



그런데, 제자는 빈둥빈둥 놀면서 변호사로써의 구실을 하지 않고,

그로인해서 밀린 수업료를 갚지 않게되지요..



그래서 스승이 제자를 상대로 미납된 수업료 반환청구소송을 벌이게 됩니다.



여기서 두 사람이 내세운 변론술이 판사를 딜레마에 빠지게 만듭니다.



스승이 판사에게 먼저 변론을 합니다.

"저는 어짜피 이 재판의 승소나 패소와 상관없이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기면 법에 의해서

미납된 수업료를 받을 수 있고, 제가 가르쳤던 제자가 이기면 그는 스승을 능가하는 훌륭한 변호사가 되었으므

미납된 수업료를 갚는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갚아야 합니다"



여기에 제자가 판사에게 반대 변론을 시작합니다.

"저는 어짜피 이 재판의 승소나 패소와 상관없이 돈을 갚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이기면 법에 의해서

돈을 갚을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고, 제가 지게 되면, 제 자신 조차도 변호 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변호사가 되지 못했으므로 미납된 수업료를 갚는다는 약속을 지킬 필요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





여러분이 판사라면, 어떤 판결을 내리시겠습니까?

[출처] (아름다운 내집갖기) |작성자 작전장교


  
비밀글입니다  bsm lo  samchi 12·08·03 2 0
비밀글입니다  st key  samchi 10·07·15 7 0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GGAMBO